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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호가 급락' 지수선물 반등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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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차익거래 8일만에 순매수 눈길

하루만에 반등한 현물시장과 달리 선물시장은 이틀째 약세로 마감됐다.

외국인이 현·선물 시장에서 엇갈린 매매 패턴을 보인 것이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현물과 함께 반등하는듯 했던 코스피200 지수선물은 동시호가에서만 0.55포인트 하락하며 약보합 마감됐다. 동시호가에서 지수선물이 급락한 탓에 마감 베이시스는 -0.94포인트의 극단적인 백워데이션을 기록했다.
프로그램은 6거래일 만에 매수 우위로 전환됐다. 베이시스가 악화됐지만 8거래일 만에 매수 우위를 기록한 비차익거래의 힘이 컸다. 베이시스 하락에도 불구하고 바스켓을 통한 주식 매수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프로그램 매도에 대한 부담을 덜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비차익거래의 순매수 지속 여부가 주목된다.

28일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0.25포인트(-0.12%) 하락한 208.80으로 장을 마감했다.
개장초 뉴욕 증시 상승에 힘입어 지수선물은 뚜렷한 반등 움직임을 보였다. 뉴욕 증시 상승에 힘입어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1.45포인트 오른 210.50으로 거래를 시작했고 9시13분에는 210.85(고가)까지 치솟으며 연고점 경신 가능성을 보였다.

하지만 중국 증시가 이틀째 하락하면서 지수선물도 상승폭을 조금씩 반납했고 특히 동시호가에서의 급락으로 결국 약세마감됐다. 장중 일시적으로 209선을 이탈하기도 해 장중 저가는 208.60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2316계약 순매도해 이틀째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1337계약, 기관은 896계약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1153억원 순매수로 마감됐다. 베이시스 하락 탓에 차익거래가 701억원 순매도를 기록했지만 비차익거래가 185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25만6508계약을 달성했다. 미결제약정은 1076계약 감소했다. 장중 평균 베이시스는 -0.09포인트를 기록해 이틀째 백워데이션을 기록했다. 지수선물의 동시호가 급락으로 마감시 괴리율도 -0.54%를 기록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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