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등급 이하에서 상향 전망

기도 만테가 브라질 재무장관이 26일(현지시간) 국제신용평가기관 무디스가 오는 9월께 브라질의 국가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만테가 장관은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기자들과 만나 "브라질은 글로벌 금융위기라는 테스트를 통과했고 이 때문에 더 높은 등급을 받게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무디스는 지난 7월6일 브라질의 국가신용등급 조정 여부를 놓고 검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무디스는 3대 신평가 가운데 유일하게 브라질을 투자등급 이하(Ba1)로 두고 있다. 나머지 신평사들인 피치와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는 모두 지난해 브라질을 투자등급 가운데 가장 낮은 'BBB-'로 상향조정했다.


무디스의 에듀아르도 바카 대변인은 "보통 검토과정에는 90일 정도가 걸린다"며 "10월6일까지 결론이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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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테가 장관의 이같은 발언이 전해지면서 브라질 증시는 상승세를 탔다. 이날 보베스파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 상승한 57765.69로 거래를 마감했다. 보베스파지수는 연초대비 53.84% 상승한 상태.


설아메리카인베스티멘토스의 뉴튼 드 카마르고 로사 이코노미스트는 "무디스의 등급상향으로 인해 브라질 자산에 투자하는 해외 자본 유입이 늘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고 말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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