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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케네디 상원의원 죽음에 전 세계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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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 지도자들이 미국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의 죽음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고 AP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는 "케네디는 자신 삶의 신념을 위해 병마와 싸우는 것을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며 "그는 어린이 교육과 의료 부문에서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지도력을 발휘했으며 모든 아이들이 자신의 재능을 모두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신념을 가졌던 인물"이라고 평했다.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도 케네디를 "정의, 평등의 가치를 위해 진실로 헌신했던 인물"이라고 회고했다.

아일랜드의 브라이언 코웬 총리는 "케네디는 아일랜드의 훌륭한 친구였다"며 "미국은 위대하고 존경받을만한 의원을 잃었고 아일랜드는 진실되고 오랜 친구를 잃었다"고 말했다.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케네디는 지난 1998년 북아일랜드 평화협정 체결에 공헌했던 인물로 기억되고 있다. 케네디는 올해 초 북아일랜드 문제 해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국에서 명예 기사 작위를 받기도 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독일과 유럽은 보물과 같은 소중한 친구를 잃었다"며 "정의와 평화를 위한 그의 헌신과 신념들은 기억돼야 한다"고 밝혔다.

조르지오 나폴리타노 이탈리아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케네디는 깊은 감명을 남겼으며 모든 자유 국가로부터 존경을 받을 자격을 가진 인물"이라고 말했다.

케빈 러드 호주 총리도 "케네디는 미국 정치에 특별한 공헌을 했고 세계 속에서 미국의 역할에 대해서도 커다란 공헌을 했다"고 말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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