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제휴 위해 전면전..아파트 관리비 카드 경쟁적 출시
은행권이 카드 영업을 늘리기 위해 이번엔 아파트 부녀회장을 타깃으로 잡았다.
아파트 관리비 카드를 경쟁적으로 출시한 이후 고객 확보를 위해 아파트 부녀회장을 찾아가 플랜카드 등의 홍보활동을 할 수 있도록 판촉활동도 나설 정도다.
특히 은행과 아파트 단지가 제휴를 해야한 신용카드로 관리비 납부가 가능하기 때문에 아파트 제휴 확보에 안간힘이다.
24일 금융계에 따르면 업계 최초로 아파트관리비카드를 출시한 기업은행의 마이아파트카드는 20일 현재 12만1174계좌를 기록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기업은행의 영업강화가 한층 강화된 데 따른 것. 실제 기업은행은 전 영업점 창구직원들에게 이 카드 할당량을 배정해 고객들에게 브로셔를 통한 설명도 빼놓지 않고 있다.
이 카드로 아파트 관리비를 자동이체하면 전월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아파트 관리비를 할인받을 수 있다. 전월 이용실적이 20만원 이상이면 5%(최대 5000원), 50만원 이상이면 10%(최대 1만원)를 할인받는다.
기업은행은 아파트 관리비 결제를 대행하는 회사인 이지스효성과 제휴, 전국의 583만 가구 아파트 주민들이 '마이아파트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하나카드가 지난 달 선보인 하나아파트카드도 6057계좌의 실적을 올렸다.
이 카드 는 아파트 관리비를 자동이체하면 전월 카드 이용실적이 20만원 이상일 경우 5%(최대 5000원), 50만원 이상일 경우 10%(최대 1만원)까지 아파트 관리비가 할인된다.
하나은행에서 결제계좌를 만들 경우 결제대행 수수료 330원을 면제해 주며 아파트 주변에 있는 마트 및 병원등에서는 월 최대 5000원까지 할인 혜택도 가능하다.
지방은행들도 아파트관리비 카드 경쟁에 뛰어들었다.
경남은행과 부산은행은 각각 경남, 부산, 울산 지역 아파트 관리비를할인해주는 마이홈카드와 BS아파트플러스카드를 선보여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편리하게 납부도 가능하고 할인혜택도 다양하지만 신용카드로 아파트 관리비를 결제할 경우 이 금액은 연말 신용카드 소득공제 금액에서 제외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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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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