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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양평(경기)=고재완 기자]"새 CCTV영상, 용의자를 확실하게 식별할수 있을 듯"
'故 최진실 유골함 절취 사건'을 맡은 양평경찰서 우재진 수사과장은 24일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사무소에서 CCTV 추가화면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우 수사과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 2일 오전 5시 43분 15초부터 오전 5시 55분 43초까지 용의자가 묘역에 들어와서 하는 행동이 CCTV에 찍혔다. 시간이 동트는 무렵이라서 이전 공개한 동영상보다 확실하게 용의자를 식별할수 있다"며 "용의자는 오른손에 막대기를 들고 왼손에는 메모지를 들고 있다. 막대기 휘두르고 석조 크기를 재고 메모지에 기재하는 모습이 나온다"고 밝혔다.
우 수사과장은 또 유골함 사진도 공개하며 "유골함은 아이보리 색상에 무게는 2.5kg, 지름이 22cm, 높이 20cm이고 재질은 자개이다"라며 "용의자를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제보를 해주는 분에게 신고보상금 300만원을 책정해서 공개수배를 결정했다. 추가확인된 동영상이 기존 판독자료보다 더욱 선명한 것으로 판단해서 배포하는 만큼 많은 홍보를 해서 빨리 검거하는 효과를 거두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용의자에 대해 30대 중반에서 50대 초반 키 170~175㎝의 남자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 용의자는 지난 4일 오후 9시 55분에서 10시 58분 사이 양평군 양수리 갑산공원묘원의 고 최진실 묘에 접근, 지난 5일 오전 3시45분께 망치를 이용해 분묘를 깨고 유골함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용의자가 사고 현장을 청소하고 돌아가는 치밀함을 보였고 범행 후 차를 타고 간 것으로 추정된다. CCTV 판독 과정에서 묘역 주차장에서 차를 돌리는 불빛이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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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경기)=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사진=윤태희 기자 th2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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