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4일 현대차에 대해 신차출시와 환율하락 등으로 주가의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8만6000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송상훈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를 상향하는 이유로 ▲투싼ix, YF쏘나타 등 신차 출시에 따른 내수 및 수출회복으로 3·4분기와 4분기 매출이 종전 추정보다 양호할 전망이며 ▲환율하락에 따른 원가율 상승에도 판관비 감소 등으로 영업이익 추정치가 기존보다 15% 내외 증가하고 ▲글로벌 자동차산업 재편과 소형차에 집중되고 있는 각국의 산업지원정책에서 현대차가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 등을 들었다.
송 애널리스트는 "3분기 영업실적도 매출액 7조5400억원, 영업이익 432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4.5%, 313.6%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노사분규로 조업차질을 빚었던 작년 3분기보다 대폭 호전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국내외 판매호조에 따른 외형성장과 판관비 등 비용감소를 반영하여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을 기존 대비 각각 28.9%, 26.6%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향후 현대차 주가의 흐름은 내수시장의 회복 강도와 미국 및 중국시장 점유율 추가 상승, 환율과 노사관계 등 리스크 요인의 극복 여부에 달려있다"며 "이들 변수의 흐름을 감안할 때 추가 상승여력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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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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