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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AM 조권, '집나가면 개고생' 학창시절 가출의 추억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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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인기그룹 2AM의 멤버 조권이 '집나가면 개고생'이란 교훈을 몸소 겪은 사연에 대해 공개했다.

감미로운 목소리의 주인공 조권은 22일 오후 방송될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출연해 학창시절 이삿짐까지 싸서 가출했던 에피소드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조권은 최근 녹화 현장에서 "중학교 때 가출한 친구들이 '너도 나오라'고 꼬시길래 엄마한테 반항하고 친구들을 따라 나선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겨울이었는데 여름옷까지 싸고 담요랑 매직기, 거울 등 이삿짐 수준이었다"며 "친구들하고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숙식하다 3일째 되는 날 경비아저씨한테 잡혀서 집에 끌려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조권은 이후 어머니의 반응에 매우 놀랐다. 그는 "엄마가 때리지도, 화내지도 않으시고 그냥 꼭 안아주셔서 더욱 죄송했다"며 "지금 여기 있는 건 다 어머니 덕분"이라고 덧붙이며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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