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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州들, 세수 감소에 등급 전망 강등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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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50개주 중 12개주가 국제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부정적(negative)’ 신용등급 전망을 받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3대 국제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이번주 일리노이와 아리조나주에 대한 등급 전망을 하향조정했다. 이로써 S&P로부터 부정적 전망을 받은 주는 다섯 개로 늘어났다. 재정적자로 허덕이고 있는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로드아일랜드주는 이전에 전망을 강등당한 바 있다.
다른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도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일리노이, 로드아일랜드에 이어 켄터키, 미시간, 뉴저지등에 대한 전망을 부정적으로 낮췄다. 피치는 이에 하와이, 미네소타, 네바다등을 추가하고 있다.

경기침체로 세수가 줄고 연금 지급이 지연되면서 주의 신용등급이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플이된다. 재정 적자가 불어나고 있는 것도 평가사들이 전망을 하향 조정한 주요한 이유 중 하나다.

S&P의 로빈 프런티 애널리스트는 “지난해만해도 모두 ‘안정적’ 전망이었다”며 “경제상황이 바뀌면서 주의 재정상태가 영향받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분석했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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