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국제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이번주 일리노이와 아리조나주에 대한 등급 전망을 하향조정했다. 이로써 S&P로부터 부정적 전망을 받은 주는 다섯 개로 늘어났다. 재정적자로 허덕이고 있는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로드아일랜드주는 이전에 전망을 강등당한 바 있다.
경기침체로 세수가 줄고 연금 지급이 지연되면서 주의 신용등급이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플이된다. 재정 적자가 불어나고 있는 것도 평가사들이 전망을 하향 조정한 주요한 이유 중 하나다.
S&P의 로빈 프런티 애널리스트는 “지난해만해도 모두 ‘안정적’ 전망이었다”며 “경제상황이 바뀌면서 주의 재정상태가 영향받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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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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