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size="550,412,0";$no="200908210944037122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최근 남북간 긴장관계가 화해무드로 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치킨전문점을 운영하는 한 사업가가 북한의 평양 한복판에 세운 치킨전문점이 민간 외교 창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6월 평양 모란봉 구역 개선문동에 문을 연 '락원 닭고기 전문식당'은 국내에서 치킨전문점 사업을 하는 최원호(50)맛대로촌닭 대표가 2005년부터 6차례 이상 북한에 들락거리며 당국자들을 설득해 만든 대한민국 최초의 남북합작 음식점이다.
북한에 진출한 국내 사업체들이 남북 관계가 경직될 때마다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 달리 락원 닭고기 전문식당은 변함없이 북한 주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안정된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 식당은 330.6㎡(100평) 규모로 최대 150여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음식점으로 북한 락원무역총회사와 합작운영 계약을 맺고 15년간 영업권을 보장받아 운영하고 있다.
$pos="C";$title="";$txt="";$size="550,412,0";$no="2009082109440371222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평양 시내 아파트 단지 주변에 위치해 주로 가족 손님이 많은 이곳은 현재 하루 100여명이 넘는 북한 주민들로 장사진 이룰 만큼 인기가 높다. 또 20~30대 젊은층들이 데이트 코스로 활용하는 레스토랑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락원 닭고기 전문식당에서 하루에 판매되는 닭은 200마리 정도로 월 매출은 주류 등을 포함해 2000만원(원화 기준)에 달한다. 수익은 연말 정산을 기준으로 맛대로촌닭과 락원이 각각 7대3 비율로 나눈다. 지난해 1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에는 3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원호 대표는 "정치적인 이해 관계가 없기 때문에 북한 주민들의 마음을 쉽게 열 수 있었다"며 "사회체제는 다르지만 음식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서로간에 신뢰를 쌓아 가고 있다"고 말했다.
$pos="C";$title="";$txt="";$size="550,412,0";$no="2009082109440371222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이곳을 찾는 손님들이 가장 즐겨 먹는 것은 닭찜 '칠향계'. 북한 주민들의 입맛에 맞춰 개발한 칠향계 평양찜닭은 도라지와 미나리, 생강, 계피 등 몸을 보하고 기혈을 돕는 7가지 향기의 부재료가 들어간 웰빙 보양식이다. 특히 칠향계는 400년전 이순신 장군이 즐겨 먹던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이밖에 자체 개발한 특제 소스로 만든 닭양념구이, 닭떡볶음, 닭고기튀기(튀김) 등 10여가지 메뉴들도 북한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락원 닭고기 전문식당은 올해 안에 2호점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