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또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17일 오전 9시 6분경 일본 오키나와(沖繩) 현 이시가키지마(石垣島) 연안에서 진도 3으로 관측되는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오전 9시 10분께 미야코지마(宮古島)와 야에야마(八重山) 지역의 연안에 쓰나미(지진해일) 주의보를 발령했다 10시 5분경 해제했다.

기상청은 해일의 높이를 최대 50cm로 예상, 해일과 만조가 겹칠 경우 침수 등의 피해가 나올 우려가 있다며 주민들에게 해안가에서 멀리 대피하도록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진원지는 이시가키지마 근해로 진원의 깊이는 10km, 지진 규모를 나타내는 매그니튜드는 6.8로 추정되고 있다.


이날 지진은 지난주 시즈오카(靜岡) 현과 도쿄(東京) 인근에서 세 차례 이상 발생한 규모 6.5의 강진에 뒤이은 것으로 심리적인 두려움은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주일새 잇따라 발생하는 지진 탓에 150년 주기로 일어난다는 '도카이(東海) 대지진'의 전조가 아닌가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도카이 대지진은 지구를 구성하는 지각의 일부인 필리핀판 북단에 위치한 시즈오카 현 스루가(駿河) 만 일대를 진원으로 발생하는 규모 8.0 이상의 대지진을 말하는 것으로 1854년 이래 155년 동안 한번도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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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는 도호쿠(東北) 지역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낸 바 있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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