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꾼 가장, 수개월 합숙하며 국유림 등지서 자라는 고가 소나무 캐내가

한 그루에 수 천 만원을 호가하는 소나무를 캐내 훔쳐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제천경찰서는 수개월 합숙하며 제천·단양지역의 국유림 등지에서 자라는 수 천 만원대 소나무를 상습적으로 훔쳐온 일당 5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과 9범 김모(46·경북 의성)씨 등은 지난 14일 오전 1시께 제천시 수산면 능강리 국유지 야산에서 약초꾼을 가장, 200년생 안팎의 소나무(시가로 약 4000만원)를 낮에 캐뒀다가 인적이 드문 깊은 밤 시간에 도둑질했다.


이들은 밤에 산으로 올라가 들것에 올려 도로변까지 끌고 내려온 뒤 이삿짐 차량인양 5톤 탑차로 옮기는 수법으로 7차례에 걸쳐 시가 2억원 상당의 소나무를 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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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2시40분쯤 중앙고속도로 하행선 안동휴게소 안에서 제천경찰서 강력 4팀에 붙잡힌 이들 중 주모자급 3명은 구속영장이 떨어졌고 2명은 불구속 입건, 조사받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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