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시(陝西)성 한 제련소 부근에 사는 어린이 최소 600명의 체내에서 다량의 납이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1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제련소가 인근에 위치한 샨시(陝西)성 바오지(寶鷄)시 펑샹(鳳翔)현 창칭(長靑)의 2개 마을에 사는 14세 이하 어린이 731명 가운데 615명 이상의 혈중납 농도(bbl)가 지나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마을에는 연간 20만톤의 납과 아연을 생산하는 둥링제련공장이 들어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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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샹현 위생국은 "이 가운데 166명은 납중독 증세를 보이고 있으며 bbl이 리터당 250㎎에 달해 치료가 필요한 상태"라고 밝혔다.
위생국은 "납중독 증상을 보이지 않은 나머지 어린이들은 가정내에서 치료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지방당국은 이들 어린이에게 우유와 건조야채 및 건조과일 등을 보내주기로 했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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