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자전거 판매 둔화에 납 수요도 뚝..작년 대비 23배 사재기한 후유증 시달려

세계 최대 납 소비국인 중국의 납 재고가 LME(런던금속거래소) 재고의 두배를 넘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 최대 납 정제업체인 신링 리파이닝社 영업담당 헤 용강이 현재 중국 제련소와 거래상이 보유한 납재고가 무려 20만~30만 메트릭톤에 달하는데, 이는 11만4175톤에 불과한 LME재고의 두배를 웃도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전자 자전거 붐이 일면서 주 원료인 납 수요가 급증했으나 경제위기 한파를 거치면서 전자 자전거 시장도 침체기에 접어들어 납수요가 급감했다는 지적이다.
이에 올들어 작년대비 23배에 달하는 12만7607 톤의 납을 수입한 중국의 제련업체들과 거래자들이 곤경에 처했다는 것이다.


중국 사재기에 납가격이 올들어 80%가량 상승했지만 쌓여있는 재고는 영업효율성만 악화시킬 뿐이다며 업계는 우려를 금치 못하고 있다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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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자전거 바테리용 납 수요가 중국 전체 납 수요의 20%를 차지하는데 이는 자동차 제조용 납 수요와 맞먹는 수준이라고 한다.


주우차오 제련그룹 수석 애널리스트 양 징은 "바테리 제조업체들이 납가격 상승에서 오는 비용증가를 소비자에게 전가시킬수없는 상황인만큼 많은 소형 바테리 제조업체들이 생산을 중단하기에 이르렀다"며 납 재고가 넘쳐날수밖에 없는 현실을 지적했다.

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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