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중국 증시가 급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4% 이상 급락했고, 지난 4일 15개월래 최고치에 비해 10% 이상 떨어졌다.


최근 급등에 따른 피로감에 신규 대출 규제에 대한 우려가 겹치면서 주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3112.72로 마감, 전날보다 152.02포인트(4.66%) 떨어졌다. 선전지수도 선전지수도 4.39%(48.28pt) 급락한 1052.51을 기록했다.


이날 중국증시는 전년동기대비 23% 줄어든 수출실적으로 인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무너지면서 폭락했다. 중국 상무부는 “4조 위안의 경기부양책이 수출 감소분을 모두 상쇄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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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시 인베스트먼트 메니지먼트의 펀드메니저 왕정은 “투자자들이 경기회복이 기대만큼 견고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는 “신규 대출 규제로 인해 올해 남은 기간동안 거래소에 유입되는 자금이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쉔인 앤 왕궈 시큐리티는 전날 보고서를 통해 “중국 증시에 투자한 투자자들이 ‘거품에 대한 공포’로 빠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이미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와 실적이 모두 주가에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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