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A2,4블록) 약 24억원, 하남 미사(라군 A18,19블록) 약 31억원, 설계비 총 55억원 이상
희림이 보금자리 주택의 시범지구 4곳 중 서울 서초, 하남 미사 2곳의 보금자리 주택 설계를 연이어 수주했다.
이에 따라 희림은 서울서초 보금자리주택지구 A2, A4블록과 하남미사 보금자리주택지구 라군 A18, A 19블록의 계획·기본·실시설계를 맡게 됐다. 각각 약 2000여가구씩 총 4000여가구가 살아가게 될 보금자리를 희림이 디자인하게 된 것이다. 이는 총 추정 설계비만 총 55억 이상에 달할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최근 거둔 성과로 희림은 보금자리 주택 시범지구 4개 지구 중 2개 지구의 설계에 모두 참여하게 됐다.
희림은 서울 서초지구와 하남 미사지구를 ‘녹색성장 시범 Green 지구’, ‘한강으로 열린 청정녹색도시’라는 각각의 조성계획에 맞게 친환경 주거단지 특화계획을 제안했다.
주공은 입주예약자의 선호도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추후 계획설계 후에 입주예약자에게 가구 내 평면구조 등에 대한 선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토대로 후속설계를 진행할 방침이다.
최은석 희림 기획본부 상무는 "정부의 보금자리 주택 정책 시범사업인 만큼 심사도 매우 까다롭고 경쟁률도 높은 편”이라면서 “두 번 모두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친환경 주거 설계와 건축디자인 실력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번 수주로 추후 보금자리 주택 정책에 따라 발주되는 공동주택 물량 확보 경쟁에서도 유리한 입장에 서게 될 것"이라며 "시범 지구인만큼 최고의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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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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