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은 10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5.3%, 영업이익은 12.9%, 순이익은 1.0% 각각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상반기 기준으로 사상최대 매출액이며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9%)보다 좋아진 9.60%을 기록했다.
희림측은 경기침체 속에서도 대형 설계프로젝트의 매출인식이 하반기에 몰려있어 실적개선 추세는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베트남 하노이텔레콤 사옥, 아제르바이잔 크레센트타워,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 등 상반기에 수주한 국내외 대형 설계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하반기에 매출이 집중적으로 인식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최근 당선이 확정된 YTN 사옥, 석유공사 신사옥 등 대형 프로젝트 계약이 하반기에 기다리고 있으며 해외 신도시 및 기간시설 프로젝트 수주가 예상되는 점도 하반기 매출 증가를 전망케 하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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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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