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그룹 자자라고 하면 대중들은 '버스 안에서'를 떠올린다. '버스 안에서'를 부른 자자는 지난 1996년에 활동한 가수다. 10년이 훌쩍 지났음에도 불구, 자신들의 노래가 사람들의 뇌리 속에 머물러 있다는 것은 행운일 것이다. 하지만 바통을 이어받아 활동 중인 자자 2기에게 '버스안에서'는 큰 숙제다.


"솔직히 멤버들은 그룹 자자 2기라는 점에 압박을 많이 받는다. 아직까지도 대중들은 자자라고 하면 원년 멤버들을 생각한다. 선배님들의 높은 인지도를 안고 간다는 점에 플러스 요인도 많지만 마이너스 요인도 있다. 이제는 우리 이름을 알리고 싶다."

자자는 지난 2006년부터 총 4장의 앨범을 발매했지만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리는데 실패했다. 자자는 지난해까지는 4인조 그룹으로 활동했지만 올해부터는 강재, 류승훈, 정상희 등 3인조로 멤버 구성을 바꿔 새앨범 '자자 섬머 드림(ZaZa Summer dream)'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자자의 멤버들이 직접 기획하고 핑클, 소찬휘, 젝스키스, 유승준 등을 키워낸 국내 최고의 프로듀서인 변성복과 이원찬 감독이 직접 제작에 참여했다.


"변성복 프로듀서는 국내 최고다. 이번에 함께 작업할 수있어 영광이었다. 작업하면서 음악적인 부분에서 많이 배웠다. 감사하다."

이번 앨범은 국내 가요계의 대표곡들을 리메이크했다. 타이틀곡인 소찬휘의 '섬머 드림(Summer dream)'을 비롯해 송골매가 1982년 발표한 '어쩌다 마주친 그대', 나미의 '슬픈 인연', 소찬휘의 '현명한 선택', 그룹 샵의 '新 백일기도' 등이 담겨 있다.


"이번에 저작권 법이 달라져 작곡가에게 리메이크하겠다는 승인을 직접 받아야 한다. 멤버들이 적접 찾아가 곡을 사용할 수 있게 허락받았다. 선배님들의 히트곡을 우리만의 색을 입히기 위해 노력했다. 심적으로 부담감도 있었지만 재미있는 작업이었다.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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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 멤버들은 원년 멤버들과 자신들과의 차별점에 대해 '젊음'를 꼽았다. "우리는 젊다. 20대 초반에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지 않나. 지켜봐달라."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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