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성우하이텍에 대해 "그동안 주가 할인요인이었던 유럽공장이 기회요인으로 변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85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대폭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조수홍 애널리스트는 "현대차그룹의 유럽사업환경 개선으로 대규모 투자가 집행된 성우하이텍 유럽공장의 본격적인 외형성장이 내년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년 현대차그룹 유럽공장 생산량은 올해보다 46.9% 증가한 36만대로 예상된다"며 "슬로바키아 공장 재고조정이 마무리 단계며 현대차그룹의 유럽형 현지 전략차종의 신차 라인업 구축이 내년까지는 지속될 예정이기 때문에 성우하이텍의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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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애널리스트는 "성우하이텍 유럽공장은 대당 매출단가가 국내공장의 9배에 이르는 반면 대규모 투자가 수반된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사업이다"며 "이 때문에 지난해 연결 차입금은 6660억원으로 2005년(3170억원)대비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동기간 EBITDA 성장률이 더 높았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수익성(EBITDA 대비 순차입금 비율)을 고려할 경우 차입금 부담은 최근 5년간 가장 낮은 수준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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