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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네트, 피디에이 우회상장 기대감..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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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명화네트가 나흘 연속 상승, 상한가를 찍었다.

5일 오전 9시43분 현재 명화네트는 전일 대비 3850원(14.95%) 상승한 2만9600원을 기록중이다. 명화네트를 통해 우회상장하는 피디에이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에 한 몫 하고 있다.
피디에이는 지난 3일 주주총회를 통해 명화네트와의 합병을 최종 승인하였으며 오는 9월11일 회사명을 ‘네오퍼플’로 변경하고 9월22일 신주를 상장한다.

피디에이는 기존 캐시카우 역할을 했던 식음료 특수 원재료 사업 근간 위에 올 하반기 해외농장, 바이오가스 등 신규사업을 가시화 할 계획이다.

한태우 피디에이 대표는 4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해외농장사업과 바이오가스사업은 피디에이가 최근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차세대 성장 동력 엔진"이라며 "올 하반기부터 신규사업의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해 내년께 매출로 직접 연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야쿠르트의 주력 제품인 '슈퍼100'의 핵심 원재료를 공급하는 피디에이는 지난 25년간 흑자 행진을 이어올 수 있었던 비결로 ▲품질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거래선 구축 ▲대규모 시설 투자 등 중소 업체들과 차별되는 강력한 시장 지배력 ▲식음료 특수 원재료 기업 중 최초로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을 획득하는 등 지속적인 품질 개선 노력을 꼽았다.

피디에이의 지난해 매출액은 467억원. 매년 15~20% 가량 성장을 이어오고 있고 올해 냉동식품 판매의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19.7% 성장한 약 583억원의 매출을 낙관하고 있다.

한 대표는 “연매출이 400억에 불과한 한국의 중소기업에 글로벌 투자 자본인 골드만삭스가 20%가 넘는 지분을 투자한 것도 결국에는 우리가 갖고 있는 잠재 가치를 높게 산 것이 아니겠냐”며 “주력 사업과 신규 사업의 조화를 이뤄 피디에이를 친환경 종합 식품 회사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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