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인구가 1045만명으로 5년째 늘어났다.
서울시는 지난해말 기준으로 인구,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등 20개 분야 288개 통계를 수록한 '2009 서울통계연보'를 3일 발간했다.
통계연보에 따르면 서울시 총인구는 작년말 기준 1045만6034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 인구는 2004년말 1028만7847명에서 1029만7004명(2005년말), 1035만6202명(2006년말), 1042만1782명(2007년말)에 이어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이다.
여성인구 100명당 남성인구는 98.4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많았다.
특히 65세이상 인구가 10년전 50만5000명에서 89만9000명으로 77.8%(39만3000명) 증가했다. 노인인구비율도 98년말 4.9%에서 작년말 8.6%로 높아졌다. 이에 따라 서울 평균연령은 37.1세로 10년전에 비해 4.8세 많아졌다.
서울의 세대수는 409만7562세대로 전년보다 1.27%(5만1476세대) 증가했으며, 평균세대원수는 1998년말 2.98명에서 2.55명으로 줄었다.
외국인은 25만5207명으로지난 10년간 5배나 늘어났다. 작년 한해 동안 서울거주 외국인은 2만6135명(11.4%) 증가했다. 취업을 목적으로한 방문취업의 증가(2만8167명)와 유학(3417명), 국어연수(1567명) 및 국제결혼에 의한 배우자 자격(1495명) 등의 순이었다.
서울 주택수는 323만1707호로 전년대비 1.9%(5만9202호) 증가했다. 아파트가 42.7%로 가장 많았고, 다가구주택도 30.6%를 차지했다.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359만1000원으로 전년 338만7000원보다 6.0% 늘어났고, 지출도 266만5000에서 282만5000원으로 6.0% 증가했다.
가계지출 가운데 식료품, 주거, 교통·통신 등에 지출되는 돈은 평균 239만원으로 전년(227만원)보다 5.7% 증가하였으며, 조세와 연금·보험 등의 지출액도 43만원으로 7.7% 많아졌다.
서울시 하루평균 출생아수는 264명으로 전년(274명)보다 10명이 줄었다. 이는 2006년 쌍춘년 결혼특수, 2007년 황금돼지해 출산특수를 지나면서 감소세로 전환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또 하루에 197쌍 결혼하고, 64쌍이 헤어졌다. 결혼 쌍수는 전년 209쌍에 비해 12쌍 감소한 것이다. 이혼은 1998년 하루평균 71건에서 2003년 89건까지 증가하였으나, 2004년부터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다.
서울시민 가운데 하루평균 721만명이 지하철을 타고, 462만명은 시내버스를 이용했다. 10년전 지하철 승객(436만명)이 시내버스를 이용하던 시민보다(446만명) 적었던 것과 비교해 지하철 승객이 부쩍 늘어났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