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계 로얄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의 아시아 자산 분리 매각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31일 블룸버그 통신은 호주뉴질랜드 뱅킹그룹(ANZ)가 이르면 다음 주 RBS의 대만 은행 자산 인수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다우존스 뉴스와이어를 인용해 보도했다.
다우존스는 RBS가 아시아 자산 가운데 대만 사업부를 가장 먼저 매각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ANZ의 폴 에드워드 대변인은 "RBS의 아시아 자산 인수와 관련해 논의가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인정한 후 "논의는 잘 진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업계 한 관계자는 "ANZ가 아시아 5개국 이상에서 RBS의 사업부를 인수할 것으로 보인다"며 "RBS가 매각하기 쉽도록 아시아 사업부들을 분리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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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계자는 "ANZ는 RBS의 홍콩, 대만,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소매금융과 상업은행 부문을 인수하는데 우선 협상자로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RBS는 당초 아시아지역 은행사업부를 단일 패키지로 매각하고자 했으나 규제의 벽에 부딪혀 분리 매각을 추진하는 중이다. RBS와 아시아 사업부 인수를 논의했던 HSBC, 스탠더드 차터드 은행 등은 현재 전체보다 개별 영업부 인수를 선호하는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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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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