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해양도장팀 이슬기씨(24)는 오는 31일 그리스 GMM사에서 발주한 18만t급 벌크선 인도식에서 이 상을 받는다.
특히 대우조선해양내에서도 그동안 인도한 배가 500여척에 이르지만 지금까지 이 상을 받은 직원은 1만2000여명 가운데 소수에 불과하다고 한다.
이 씨는 "처음 담당한 프로젝트였기 때문에 긴장을 엄청했지만 도장팀 선배님들이 잘 챙겨주고 도와줘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자신의 손을 거쳐 간 선박들이 세계 최고 아름다운 선박으로 대양을 누비기를 꿈꾼다는 그녀는 퇴근 후에도 도장 전문서적을 공부하는 열공파이기도 하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에는 600여명의 여성직원이 각 분야에서 활약하며 여성에 대한 편견을 바꿔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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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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