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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원들 월급통장은 모두 자사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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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임직원들은 당연히 자사은행계좌가 급여계좌? 아니다.

국내은행들은 대부분 이용하지만 보안유지가 엄격한 외국계은행은 주거래은행이나 월급계좌 모두 타은행을 활용한다.
30일 금융계에 따르면 외국계 은행들의 경우 주거래 은행 및 월급통장을 모두 타은행 계좌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HSBC은행의 경우 임직원 급여계좌가 신한은행과 국민은행 두개로 나뉘어져 있다. 입사할때 옵션으로 본인이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이는 인사정책 상 각 개인의 급여에 대해 보안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타은행 계좌를 통해 내부 직원이 성과급이나 연봉을 볼 수 없게 한 것.
타은행과 달리 HSBC의 경우 완전 성과연동연봉제로 개별 직원간 연봉차이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직원간의 위화감 등을 없애기 위해 타은행을 쓰는 것은 불가피한 것이다.

한국씨티은행도 예전 한미은행과 합병하기 전의 구씨티직원들은 타은행계좌를 여전히 쓰고 있다.

이는 대부분의 직원들이 호봉제인 반면 구 씨티의 일부 임직원들의 경우 연봉제이기 때문에 보안 유지상 타 계좌를 쓰고 있는 것이다.

반면 국내 은행들은 대부분 자사은행을 주거래은행으로 이용하며 월급계좌로 활용하고 있다.

물론 파생상품, 외환, 채권 딜러 등 전문직 종사자의 경우 타 계좌를 쓰지만 대부분의 직원들은 직능과 직제별로 호봉제를 쓰고 있기 때문에 연봉에 대한 보안이 크게 문제될 게 없기 때문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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