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닛케이 9일째 상승..中상하이 4일째 랠리

하락이 예견됐던 뉴욕 증시가 지난 주말 기대 이상으로 선방한 가운데 27일 아시아 증시도 기대 이상의 상승탄력을 선보였다. 아직은 고점에 대한 부담감을 느낄 때가 아니라는듯 주말을 거치면서도 투자열기는 식을 줄을 몰랐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44.11포인트(1.45%) 오른 1만88.66으로 거래를 마감해 지난달 15일 이후 40여일만에 1만선에 재진입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9일 연속 올랐다. 1988년 이래 최장 기간 랠리를 기록한 것. 토픽스 지수도 7.78포인트(0.85%) 상승한 928.26으로 장을 마감해 7일 연속 올랐다.

증시 강세로 수익 개선이 기대감이 부각된 노무라 홀딩스(3.14%)와 다이와증권(4.49%)이 급등했다. 신세이은행(6.56%)과 일본손해보험(5.76%) 등 다른 금융주의 강세도 눈부셨다.


히타치는 5개 자회사의 주식을 매입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3.40% 급등했다.

반면 일본 유센(-4.55%)과 가와사키 기선(-3.98%)은 연간 손실 예상이 제기되며 급락했다.


중국 증시도 4일 연속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62.61포인트(1.86%)를 더하며 3435.21으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는 고가 수준에서 형성됐으며 중국 증시는 지난해 11월4일 저점 대비 두배 급등했다.상하이B 지수도 2.88포인트(1.36%) 상승한 214.37로 장을 마감했다.


도로 건설업체 쓰촨 익스프레스는 첫 날 거래에서 공모가 대비 203% 폭등하는 기염을 토했다.


경기 회복 기대감에 힘입은 원자재 관련주의 강세도 이어졌다. 윈난구리(10.00%)는 상한가로 마감됐고 윈난 알루미늄도 8.49% 폭등했다.


중국 알루미늄 공사(8.05%) 장시구리(5.73%)도 급등했다. 바오산철강(5.49%) 우한철강(6.32%) 등 철강주도 일제 급등했다.


홍콩 항셍지수도 3일 연속 상승해 종가 기준 2만선을 돌파했다. 항셍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68.83포인트(1.35%) 상승한 2만251.62로 장을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지난해 9월9일 이후 처음으로 2만선 위에서 종가를 형성했다. H지수도 205.26포인트(1.71%) 오른 1만2189.62로 장을 마감했다. H지수의 종가도 지난해 8월4일 이후 처음으로 1만2000선을 넘었다.


지난 이틀간 약보합 마감되며 조정을 거친 대만 가권지수는 55.15포인트(0.79%) 오른 7028.43으로 장을 마감해 지난해 8월29일 이후 처음으로 종가 기준 7000선을 밟았다. 파워칩(6.90%) 난야 테크놀로지(6.89%) 프로모스(6.45%)가 상승장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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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VN지수도 15.00포인트(3.30%) 급등한 469.71로 마감돼 5일 연속 올랐다.


한국시간 오후 5시25분 현재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1.7% 상승 중이다. 반면 인도 센섹스 지수는 0.7% 하락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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