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일본증시는 6주만에 1만선에 재진입하며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보다 1.5% 상승한 1만88.66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6월 12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토픽스지수는 0.9% 오른 928.26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닛케이 지수는 9거래일째 상승하며 1988년 이후 가장 긴 상승 랠리를 기록했다.
이날 증시에서는 일본 최대 증권사인 노무라 홀딩스와 다이와 증권이 흑자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금융주의 상승을 이끌었다.
전자제품 생산업체 일본전산은 상반기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3.5% 상승했다. 히타치는 히타치맥스웰, 히타치플라스틱 등 5개 자회사를 매입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3.4%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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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해운업체들이 올해 실적 예상치를 흑자에서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하향조정하면서 니폰유센(NYK)과 가와사키 키센 등 해운주가 약세를 보였다.
이토 요시히로 오카산자산운용의 수석 스트래티지스트는 "미국 및 아시아 기업들의 깜짝 실적 발표가 일본 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다"면서도 "해운업체의 실적 전망 하향과 같이 어닝 서프라이즈가 수그러들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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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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