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연희 소니에릭슨코리아 사장 마케팅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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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HTC 등 유명 외국산 휴대폰이 한국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못하고 있는 가운데, 소니에릭슨이 최근 신발끈을 다시 동여매고 반격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한연희 소니에릭슨코리아 사장(사진)은 최근 영국 런던에 소재한 소니 에릭슨 글로벌 본사와 한국 시장의 마케팅 전략을 긴밀히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에릭슨측은 "여전히 본사는 한국이 글로벌 시장의 성패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테스트베드라는 판단을 하고 있다"며 "그동안 한국시장에 공을 들인 만큼 후반기에는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세계 5대 휴대폰 제조업체 중 하나인 소니에릭슨이 SK텔레콤을 통해 지난 3월말 출시한 엑스페리아는 현재까지 2만2000대가 판매됐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부진한 실적"이라고 혹평을 서슴지 않고 있다. 하지만 소니에릭슨과 SK텔레콤은 "기대 이상의 실적"이라며 오히려 반색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엑스페리아는 SK텔레콤의 스마트폰 라인업 가운데 3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할 정도로 주목받고 있다"며 "80만원대의 고가폰인데다 스마트폰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나름대로 선방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ㆍLG전자 등과 비교해 한참 뒤지는 마케팅 활동으로 이 정도 성과를 거둔 것을 오히려 긍정적 신호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또한 소니에릭슨은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의 기능을 쉽고 빠르게 익힐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통해 동영상 매뉴얼을 제공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단일모델을 판매하고 있지만 전국적으로 70여개의 고객만족(CS)센터도 확보해 소비자들의 불만 해소에 적극 대응하고 있는 점도 눈에 띈다.
아울러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의 '굿바이(Good Buy)'에 적극 동참하면서 수익금 일부를 한국 지부에 기부하는 등 한국정서까지 염두에 둔 활동을 펴고 있다.
소니에릭슨은 하반기 엑스페리아의 국내 시장 판매가 더욱 호조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소니에릭슨측은 "지난 3개월간 엑스페리아에 대한 소비자들의 피드백들을 분석하면서 한국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훨씬 커진 부분이 강점"이라며 "이를 통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스마트폰의 차별성을 강조한다면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에 따라 후속작의 제품 출시 시기도 조만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관측된다. 또 다른 외산폰으로 경쟁할 애플 아이폰의국내 상륙이 초읽기에 들어갔고, 엑스페리아 3의 사양이 온라인을 통해 이미 공개되는 등 더 이상 엑스페리아2의 출시를 미룰수 만도 없는 상황이라는 얘기다.
소니에릭슨측은 "단기 실적에 연연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엔터테인먼트폰 시장을 한국에 열고 소니에릭슨이 중심에 우뚝 서는 것이 목표"라며"후속 제품의 출시도 이런 맥락에서 다른 제품과 차별화할 수 있는 최신 모델로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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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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