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래 관악구청장 권한대행, 주민들엑 서가 만들어 주어 화제
동 주민센터 민원실이 서가로 꾸며졌다.
관악구 성현동 주민센터는 일보러 왔다가 기다리는 동안이나 무더운 날씨에 잠시 쉬어가면서 책을 읽을 수 있게 서가가 만들어 졌다.
여름방학동안에는 어린이 전용 파랑새문고와 함께 야간 개장을 해 지역주민의 피서지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
서가에 꽃혀 있는 책들은 모두 관악구 직원들이 기증한 것이다.
직원들은 자신이 소장한 양서 600권을 내놓았다.
또 ‘혁신양서 읽기 운동’을 위해 배포한 200여권을 회수하여 1주일 만에 총 800권을 모았다.
처음에 아이디어를 제공한 사람은 박용래 관악구청장 권한대행이었다.
$pos="C";$title="";$txt="성현동 사랑 나눔 서가 ";$size="550,366,0";$no="200907230823480139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주민에게 믿음 주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하겠다는 평소 소신에 따라 혁신양서를 지역주민을 위해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구는 지난 6월초부터 사랑나눔 서가 만들기 사업에 나섰다.
먼저 성현동이 시범동으로 선정됐다.
2000년대 초 대규모 재개발사업 추진으로 1843가구의 대단위 임대아파트가 있고 지하셋방과 저소득이 많이 거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11평, 14평 임대아파트에는 책을 쌓아둘 공간도 마땅치 않다. 그래서 착안한 것이 동 주민센터에 이들을 위한 서가를 꾸며주는 것.
수집한 도서는 서가대에 정리하고 '관악구직원 사랑나눔 서가'란 팻말 붙여 지난 20일 오픈했다.
관악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집으로 빌려갈 수도 있고 자신의 책과 교환도 가능하다.
특히 성현동주민센터에 위치한 ‘파랑새 문고(새마을문고)’의 모범적인 운영도 감안했다.
여름방학동안은 저녁 늦게까지 야간개장도 한다. 사랑나눔 서가는 성인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가족 전체가 함께 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무더위에 지친 여름밤, 가족전체가 손잡고 비좁은 집을 나서 동 주민센터를 찾으면 아이들은 ‘파랑새문고’에서, 어른들은 ‘사랑나눔 서가’에서 책장을 넘기며 시원한 여름밤을 보낼 수 있게 된다.
구는 지속으로 사업을 확대, 저소득주민이 밀집한 난곡동, 신사동 등에 순차적으로 ‘사랑나눔 서가’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박용래 구청장 권한대행은 “행정의 주인은 주민"이라며 "앞으로도 관악구는 지역 주민들이 복지와 문화생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