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의 카지노 업계가 중국의 비자 제한 조치와 세계경제 침체로 불황을 맞았다고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홍콩 마카오의 2분기 카지노 수입은 37억 달러로 전년대비 12% 감소했다. 이는 전분기에 비해 2.4% 떨어진 수치다. 마카오 재정의 75%를 차지하는 카지노 수입은 상반기 12.5% 감소했다.

WSJ은 이 같은 현상이 중국 정부의 마카오 비자발급 제한 조치로 관광객 수가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2008년 중반부터 중국은 자국민의 도박행위와 돈세탁을 방지하기 위해 마카오 방문에 대한 감독을 엄격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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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오히려 마카오에서는 카지노 수가 더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마카오의 카지노 좌석 수는 3월 3998개에서 6월 4390개로 증가했다.

마카오의 카지노 사업은 카지노 사업의 대부 스탠리 호가 40년간 독점해오다 지난 2002년 외부에 개방했고, 현재 6개의 카지노 업체가 운영 중이다. 이 중 SJM홀딩스는 올해 안에 카지노 2곳을 추가로 열 예정이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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