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순매도 전환, 증권사 헤지성 매물, WGBI 편입 무산 가능성 루머도 악재

국채선물이 급락세로 마감했다. 이달들어 처음으로 매도로 돌아선 외인 앞에 힘없이 무너졌다. 증권사 또한 헤지성 매물을 쏟아냈다. 여기에 장초반 WGBI 편입 무산 가능설도 시장에 돌면서 숏 심리를 부추겼다.


17일 채권선물시장에서 9월만기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34틱 하락한 110.11로 장을 마쳤다. 이날 국채선물은 5틱 하락한 110.40으로 개장해 반짝 110.43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이후 외인들이 매물을 쏟아내면서 뚜렷한 반등없이 주저앉았다. 장중 최저점은 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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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과 증권이 각각 4734계약과 1635계약을 순매도했다. 여기에 투신이 422계약을, 개인이 334계약을 순매도했다. 반면 은행이 7027계약 순매수로 대응했다. 연기금도 160계약 순매수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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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결제량은 오히려 소량 늘었다. 16만2612계약으로 전일 16만1045계약에서 1600계약가량 증가했다. 거래량은 크게 증가했다. 10만7436계약을 나타내 전장 7만4394계약대비 3만계약 이상 늘었다.

한 증권사 채권딜러는 “장초반 WGBI 무산 가능성 루머와 전일까지 순매수를 이어가던 외인들의 국채선물 순매도전환으로 약세를 보였다. 전일 오후장 강세분위기가 오히려 매물을 쌓아가는 분위기로 전환됐다”며 “증권사들의 헤지성 매물출회와 외인들의 순매도로 오후장까지 약세가 깊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만 채권현물쪽으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추가매도가 막히며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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