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이 오는 27~28일 미국 워싱턴에서 양국간 전략 경제대화를 갖는다.
미국의 버락 오마바 정부가 들어선 이후 처음 열리는 중ㆍ미 전략경제대화에서는 양국과 전세계가 관심을 갖고 있는 정치ㆍ경제ㆍ외교 등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미 정부는 14일 "이번 대화에서는 두나라가 공유하는 도전과 기회를 장단기로 나눠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측도 "이번 회의를 통해 양국이 글로벌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새로운 국제질서를 확립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하지만 최근 두나라는 노골적으로 서로를 경계하며 주도권 싸움을 벌이고 있어 자칫하다간 상호간 감정의 골만 깊게 패일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된다.
전략경제대화는 지난 2006년 신설돼 1년간 두차례씩 양국간 경제문제를 논의하던 회의로 중국의 경제 부총리와 미국의 재무장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해왔다.
양국은 올해초 최고위급의 정기적 만남을 중시하며 부총리ㆍ장관급 회의를 총리ㆍ부통령급으로 격상시키자는 논의를 해오다 결국 원점으로 되돌아왔다.
이번 대화에서는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과 티모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이 미국 대표로, 다이빙궈(戴秉國)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왕치산(王岐山) 경제 부총리가 중국을 대표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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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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