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확정치 발표 “올 들어 2월부터 내리 5개월째 무역흑자 기록”

지난 6월 무역흑자가 72억7000만 달러로 1952년 무역통계 작성 이후 '사상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올 들어 2월부터 내리 5개월째 무역흑자를 기록한 셈이다.

13일 관세청이 발표한 ‘2009년 6월 수출·입 및 무역수지 동향(확정치)’ 자료에 따르면 수출액 326억3400만 달러, 수입액 253억64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72억70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5월(50억6000만 달러)보다 22억1000만 달러 많은 액수다.

6월 중 수출이 크게 는 것은 기업들이 상반기 말 해외 판매 실적을 위해 물량 밀어내기의 ‘반기말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무역업계는 풀이하고 있다.



특히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372억5900만 달러)보다 12.4% 줄어 지난해 11월 이후 계속 마이너스증가율이었다.


수입도 지난해 같은 달(378억2800만 달러)보다 32.9% 줄어 수출보다 감소율이 더 컸다. 수입 또한 8개월째 곤두박질쳤다.


그러나 수출·입을 합친 전체교역은 579억9800달러로 앞 달(5월)보다 13.2% 불었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많은 액수다.


지역별로는 미국 쪽으로의 수출은 32억7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4%, 수입은 23억9600만 달러로 25.9% 줄어 무역수지는 8억7500만 달러 흑자였다.


대 중국수출은 15.9% 준 73억3100만 달러, 수입은 35.6% 준 44억800만 달러로 29억2200만 달러의 흑자를 냈다.


일본으로의 수출은 18억3100만 달러, 수입은 39억8900만 달러로 각각 29.5%와 22.8% 줄어들어 21억5700만 달러의 적자를 나타냈다.


유럽연합에 대한 수출(43억200만 달러)과 수입(28억3900만 달러)은 각각 2.0%, 21.5% 줄어 14억62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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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5월 수출확정치는 이달 초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잠정수치보다 3억7000만 달러, 수입은 2억4000만 달러 줄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 흑자는 잠정치(74억4000만 달러)보다 1억7000만 달러 감소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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