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라는 말 한 마디의 가치가 무려 16만3424파운드(약 3억4000만 원)에 상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이 시장조사업체 브레인주서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흔히들 가장 값지게 생각하는 것은 '건강'으로 나타났다.

건강의 가치는 18만105파운드다.


브레인주서는 일반인 1000명에게 출산이나 여행 등 삶에서 경험할 수 있는 50가지 사건에 대해 점수를 매기도록 했다. 이어 이를 로또에 당첨됐을 때 느낄만한 희열 정도와 비교해 돈으로 환산했다.

그 결과 가장 값진 것이 건강, 이어 '사랑해~'라는 말을 듣는 것이다. 3위는 꾸준한 인간관계로 15만4849파운드의 가치가 있다.


안전하고 평화로운 전원에서 사는 것이 12만9448파운드, 아이를 갖는 것은 12만3592파운드다.


섹스의 가치는 10만5210파운드에 해당한다. 10만8021파운드에 상당하는 웃음보다 가치가 떨어지는 것이다.


휴가 여행은 9만1759파운드, 독서는 5만3660파운드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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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를 의뢰한 '당신은 진정한 부자'(You Are Really Rich: You Just Don't Know It Yet)의 저자 스티브 헨리는 "사람들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치의 잣대로 돈이 아닌 다른 것을 찾고 있다"고 소개했다.


공동 저자 데이비드 앨버츠는 "이번 조사에서 돈을 중시한 사람이 거의 없었다"며 "대다수가 가족·친구와 함께 하는 시간, 자신만의 시간, 낯선 여행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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