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커 '무주공산 접수~'
빅스타 없는 존디어클래식 최종일 짜릿한 역전우승
스티브 스트리커(미국)가 '그들만의 리그'에서 1승을 챙겼다.
스크리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디어런TPC(파71ㆍ7257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존디어클래식(총상금 430만달러) 최종일 36홀 경기에서 10언더파를 몰아쳐 합계 20언더파 264타로 기어코 역전우승을 완성했다. 스트리커의 올 시즌 2승이자 통산 6승째다. 우승상금이 77만4000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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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회는 다음주 '최고(最古)의 메이저' 브리티시오픈을 앞두고 빅스타들이 대부분 결장해 마이너선수들의 각축장으로 요약된 경기. 전날 폭우로 순연된 2라운드에서 무려 10언더파의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을 앞세워 우승경쟁에 뛰어든 스트리커는 이날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인 뒤 곧바로 이어진 4라운드에서는 7언더파를 몰아치며 3타 차 완승을 이끌어냈다.
위창수와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19ㆍ한국명 이진명ㆍ캘러웨이) 등 '한국군단'은 전날 모조리 '컷 오프'됐다. 이 대회 최대 관심사였던 '왕년의 세계랭킹 1위' 데이비드 듀발(미국)은 비록 '컷 오프'됐지만 2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몰아쳐 브리티시오픈에서의 '기대치'를 높였다. 재미교포 제임스 오(27ㆍ한국명 오승준)는 기권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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