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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수요감소 우려..60달러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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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의 지연이 에너지 소비량을 줄일 것이라는 우려로 국제유가는 60달러선 밑으로 떨어졌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57센트 하락한 59.84달러를 기록했다.
최대 에너지 소비국인 미국이 석유 소비량을 줄일 것이란 전망으로 유가는 이번주에만 10% 하락했다.

마이클 피츠페트릭 MF글로벌 부사장은 "미국 경기가 되살아 나면서 유가 역시 상승할 것으로 생각했으나 경기 회복세가 아직 미약한 상태"라며 "수요가 곧 되살아 날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다니엘 플린 PFG베스트 브로커는 "유가가 55달러선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미국 경제 회복이 더뎌질 것이라는 증거는 있지만 시장이 상승할 것이란 신호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국제에너지기구(IEA)는 글로벌 경제가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내년 전세계 석유 하루 소비량은 1.7% 증가한 8520만배럴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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