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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대란] 디도스 'PC 파괴' 3시간만에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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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도스(분산서비스거부, DDoS)에 따른 PC 파괴 사례가 3시간만에 1건이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0일 0시부터 시작된 PC 파괴의 신고 건수가 오전 10시 현재 34건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방통위는 오전 7시 기준으로 33건의 PC 파괴 사례가 접수됐다고 밝힌 바 있다. 결국 3시간 동안 1건의 피해 사례가 추가로 발생한 것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이와 관련, "당초에는 오늘 오전 업무가 개시되면 PC 파괴 사례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적은 건수가 보고되고 있다"며 "실제로 피해 사례가 적거나 신고가 안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에 접수된 피해 건수를 보고받아 이를 2시간 단위로 발표할 계획이다.

그러나 대국민 홍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공격을 당한 PC 사용자들이 KISA로 신고할 가능성이 낮은 만큼 실제 피해 사례는 파악된 건수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의견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는 KISA에 이메일이나 전화로 신고를 접수하라는 것인데, PC가 먹통된 상태에서 이메일은 커녕 KISA 전화번호를 기억이나 하겠느냐"며 "정부가 파악한 것보다 더 많은 PC가 피해를 입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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