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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주택공사 사장공모에 21명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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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덕.이종상 현직 사장 포함...조우현.서훈.진철훈씨도 등록

한국토지주택공사 초대 사장 공모에 총 21명이 서류를 접수하거나 추천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공모에는 최재덕 대한주택공사 사장과 이종상 한국토지공사 사장 등 현직 사장과 조우현 전 건설교통부 차관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해양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임원추천위원회가 이날 통합 공사 초대 사장 공모를 마감한 결과 21명이 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 접수자 가운데 현직 주공·토공 사장과 조 전 차관이 포함됐다.

이어 서훈 전 국회의원, 이지송 전 현대건설 사장, 진철훈 전 서울시 도시국장, 이동성 전 주택산업연구원 원장, 김상경 명승건축 대표 등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이들 21명의 사장 후보에 대해 17일 면접을 실시한 뒤 5배수로 압축, 면접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어 면접 통과자 다시 3배수로 압축, 설립위원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설립위원회가 추천한 사장 후보자는 국토부 장관이 제청,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를 제출받은 뒤 바로 심사를 거쳐 17일 일제히 면접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5배수로 압축된 면접 통과자에 대해 3배수로 압축, 설립위원회에 추천하게 된다.

설립위원회가 추천한 사장 후보자는 장관이 제청,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선임은 8월 중순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동시에 공모한 감사직위에는 29명, 총 8명을 모집하는 비상임이사 직위에는 60명이 응모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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