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승선실습과정 수료 시 5급 해기사 필기시험 면제
농림수산식품부는 수산계 고교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작년에 첫 시행한 종합승선 실습사업이 올해에는 13일 부산항 제5부두에서의 출항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실습은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주관하여 경남해양과학고, 완도수산고, 울릉종합고등학교의 승선계열 학과학생 41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3개월간 동·서·남해 및 중국해역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교육훈련은 학생들의 적응과정에 따라 3단계로 실시되며, 선박·항해·어로 친숙과정을 거쳐 2500마일의 항해와 15회의 어로 실습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는 11월 2일에는 인천해양과학고 등 4개 고교의 39명을 대상으로 2차 실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종합승선 실습사업은, 학생들에게 승선의지를 심어 취업에 대한 비전을 제공하고, 이들의 산업 적응력이 향상되는 등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해기사 수급에 애로를 겪고 있는 원양업계도 올해부터는 장학금 모금 등 적극적인 협조를 하고 있다.
실습에 참여하고 있는 울릉종합고 어업과 3학년 김수현군은 “오대양을 누비는 유능한 어선 선장이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수산계 고교생의 특성화 교육을 통해서 현장 중심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항해·어로기술 습득이 가능하다”며 “이 사업이 수산업계 활성화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규성 기자 bobo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연차 내고 프로필에 '파업', "삼성 망한 듯"…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