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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신규대출 제한 우려..혼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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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중국증시는 혼조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28% 하락한 3080.77로, 선전지수는 1.15% 오른 1019.79로 장을 마쳤다.
중국 정부가 신규 대출 규제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으로 은행주가 약세를 보이며 상하이종합지수를 끌어내렸다. 올들어 첫 5개월간 대출 규모가 전년 동기에 비해 5배 급증한 것. 중국 1, 2위 은행인 공상은행과 건설은행이 각각 3% 가까이 떨어졌고, 3위인 중국은행 역시 2% 내렸다.

정부의 경기부양책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 은행권이 1월~5월 대출한 자금은 5조8400억위안(8546억달러)에 달한다. 이 가운데 20%에 해당하는 1조1600위안은 주식시장에 투자된 것으로 추산됐다.

류 샤오창 화타이증권 애널리스트는 “정부가 부동산 대출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안다”며 “은행주는 최근 급격한 강세를 보인데다 이 같은 소식이 겹쳐 투자자들이 빠져나갔다”고 말했다.
반면 상하이자동차는 6월 중국 내 자동차 판매가 전년 동기대비 58% 늘어났다는 소식에 1.8% 상승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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