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중동서 가장 비싼 도시

세계 각국의 물가수준을 평가하는 전문 조사기관 머서(Mercer)가 2009년도 전세계 도시의 생활물가 수준을 발표했다.


7일 머서가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에게 가장 비싼 도시는 일본의 도쿄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쿄에 이어 오사카(2위), 모스크바(3위), 제네바(4위), 홍콩(5위)가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5위에 올랐던 서울은 46계단 하락해 51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15위를 기록했던 시드니도 51계단 하락해 66위를 기록했다.


한편 조사대상 가운데 남아공의 요하네스버그가 외국인들의 생활비 가장 저렴한 도시로 평가됐다.

머서 측은 지난 1년 동안 각국 화폐가치의 변동폭이 컸던 점과 달러 강세현상이 올해 순위변동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과 중국, 그리고 중동 도시들의 순위가 대폭 상승했다.


중동지역에서는 두바이가 20위로 외국인에게 가장 비싼 도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두바이는 지난해 52위에서 32계단이나 뛰어올랐다.


머서측은 달러 강세로 달러페그제를 유지하고 있는 중동 국가들에서 생활물가를 크게 오른 것으로 평가했다.


중동 주요도시들 가운데, 아부다비가 65위-26위, 쿠웨이트시티가 94위-77위, 마나마가 112위-82위, 리야드가 119-90위, 제다가 126위-109위 등으로 순위가 각각 올랐다.


머서는 지난 3월 전세계 143개 도시를 대상으로 주거비, 교통비, 식료품비, 의류비, 생필품비 및 여가비를 포함하는 200개 이상의 품목을 비교 분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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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도시의 생활물가 수준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머서의 홈페이지(www.mercer.com)에서 찾을 수 있다.



김병철 두바이특파원 bc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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