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서프라이즈 기대감에 삼성전자가 무섭게 달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 2분기 실적 발표에 앞서 사상 처음으로 실적전망을 공시하는 등 실적개선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하며 주가 상승에 불을 붙였다.
6일 오전 9시 8분 현재 삼성전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대비 2만3000원(3.83%) 오른 62만2000원에 거래되며 3거래일만에 상승 전환했다. 5월 28일 이후 최대의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증권, 굿모닝신한증권 등이 매수 상위에 올라 있으며 거래량은 13만6060주를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공정공시를 통해 올 2분기 연결 기준(금융지분 포함) 매출이 31조원~33조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조2000억원~2조6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대해 증시전문가들은 당초 시장예상치보다 흑자개선폭이 높게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LIG투자증권은 "잠정연결기준 실적 발표는 과거에 없던일이나 실적전망은 일단 서프라이즈"라며 "과거 본사와 연결차이가 매출은 10조~11조, OP는 4000억원~6000억원 차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실적이 당초 예상대비 많이 좋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2분기보다 3분기 실적이 더 좋을 수 있어 높은 수익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조언했다.
하이투자증권도 "연결기준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가 대략 1조5000억원~1조7000억원 정도였는데 상당한 어닝 서프라이즈"라며 "주가에 매우 긍정적 뉴스"라고 강조했다.
박현 푸르덴셜증권 애널리스트는 "대부분의 증시전문가들이 삼성전자의 흑자개선폭이 큰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시장이 견조할 수준을 유지할 경우 삼성전자의 선전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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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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