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왼쪽부터 차인덕(도시바 코리아 대표이사), 이혁병(ADT 캡스 회장), 서영태 (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이행희(한국코닝 대표이사), 김국길 (KK 컨설팅/코너스톤스룹 회장)
";$size="510,341,0";$no="200907021340094349605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한국경제의 주요 경제단체로서 입지를 강화해나가겠다"
한국에서 활동하는 120여개 외국계 글로벌 기업의 한국인 최고경영자 모임인 KCMC(Korean CEO's Association of Multibational Corporations)는 2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앞으로의 비전과 계획을 발표했다.
KCMC는 지식경제부 소속 사단법인으로 지난 1989년 설립됐으며 현재 IT, 금융, 의약품, 자동차, 식품 등 전 산업 분야에 걸쳐 현재 120여명의 CEO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올해 KCMC회장으로 선임된 서영태 현대오일뱅크 사장은 "그동안 KCMC는 각 분야에서의 경영 노하우와 리더십을 공유하고 전파함으로써 한국 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폭넓은 활동을 펼쳐왔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또 "KCMC어워드(Awards) 제정 등 외국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 강화를 통해 궁극적으로 한국경제의 주요 경제단체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KCMC어워드는 글로벌CEO상, 지속경영상, 인재개발상, 기술개발상 4개 분야로 선정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당 기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컨퍼런스를 개최해 경영활동에 활용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오는 9월 10일부터 30일까지 접수를 받은 후 11월 4일 최종심사를 통해 17일에 시상싱 및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주요 계획 중 또다른 하나는 사회공헌 활동계획이다. 협회 차원에서 글로벌 기업이 힘을 모아 한국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현재 사회공헌기금 5000만원을 조성했으며 이는 다문화 가정의 특기 장학생 지원, 소아암 재단의 수술비 지원 및 소아암 완치 청소년 캠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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