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희곤 애널리스트는 "올해 상반기 상황을 보면 중국의 경기회복세가 형성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향후 제조업 경기 확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통상 PMI가 50을 상회하면 경제 확장, 50을 하회하면 경제 위축을 의미한다.
PMI에 포함된 각 지수별로는 신규주문지수, 주문재고지수, 완제품재고지수, 구매량지수, 공급자배송지수가 전월대비 소폭 하락했고, 기타 각 지수는 모두 상승했다. 그 중 신규수출주문지수, 원재료재고지수와 구매가격지수 상승폭은 1p를 상회했고, 특히 구매가격지수는 4.7p 상승, 57.8을 기록했다.
구매가격지수는 지난해 12월부터 7개월 연속 상승세다. 20대 산업 중 16개 산업의 구매가격지수가 50을 상회했는데, 이 중 석유가공 및 코크스 산업, 철금속 가공업 등 5개 산업은 60을 웃돌았다. 반면 비금속광물제품 제조업, 전용설비 제조업, 담배 제조업, 목재가공 및 가구 제조업 등 4개 산업의 구매가격지수는 50을 하회했다.
특히 주 애널리스트는 "업종별로 다소 차이는 있었다"며 "구매가격지수가 크게 상승한 것은 국제시장 원자재선물가격 상승과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pos="C";$title="";$txt="";$size="550,284,0";$no="200907020727401810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