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은 30일 올해 3분기 수출증가율이 전년동기대비 -18%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올해 1분기와 2분기의 -25%, -22%에 비해 상승한 수치이다.
수출입은행은 이날 발표한 '3분기 수출전망'에서 최근 수출 경기의 회복세가 3분기에도 지속되며, 수출증가율 상승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작년 3분기까지의 수출호조세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증가율의 마이너스 기록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수출입은행은 또 향후 수출경기판단의 기준이 되는 수출선행지수도 3분기에 114.1를 기록, 4분기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수출경기 회복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수출선행지수는 한국의 주요 수출대상국 경기, 수출단가 및 가격경쟁력, 산업별 수출전망, 기업들의 수출전망 등 여러 변수들을 종합해 수출증감 정도를 예측할 수 있도록 만든 지수이다.
기업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수출여건에 대한 전망을 설문조사해 지수화한 수출업황전망지수도 112를 기록해 2분기 연속 상승, 기업들도 수출업황 회복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나타났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최근 수출이 회복되고 있으나, 수출부진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중소수출기업을 중심으로 단기 유동성 공급을 위한 무역금융과 제작금융 지원은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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