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2002년 1집 '텔 미 와이'를 통해 가수로 데뷔한 슈가. 하지만 2009년 현재 슈가의 멤버들은 가수가 아닌 연기자로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슈가 멤버들은 아직 연기에는 신인이다. 연기자로 이미지를 확실히 굳힐 때까지는 노래에 대한 생각은 별로 없다. 슈가 멤버중에는 1-2년 동안 별도의 활동 없이 트레이닝을 받으며 연기자의 길을 밟고 있는 사람도 있다.

노래를 하는 그룹 멤버들이 연기자로 나선 케이스는 이례적이다.

쥬얼리도 박정아, 서인영은 가수로서 꾸준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쥬얼리 멤버였던 조민아는 연기자로 전향했고, 특히 뮤지컬 무대에서 발군의 실력을 뽐내고 있다.

핑클도 이효리, 옥주현은 꾸준히 가수 활동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진, 성유리는 연기자로 이미지를 굳혀가고 있다. god의 박준형, 윤계상도 배우로서 더욱 활발하게 활동중이다.

슈가 멤버들의 현재의 모습은 어떤가?

SBS '온에어'에서 체리 역으로 분해 열연했던 한예원은 슈가의 멤버다. 경희대학교 포스터모던학을 전공한 한예원은 원래 본명이 육혜승이다. 가수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서 육혜승은 혜승으로 이름을 개명했고, 이후 한예원으로 개명하고 '온에어'를 통해 배우로서 첫 발을 내딛었다.

한예원은 현재 이승기, 한효주가 열연중인 '찬란한 유산'에서 철없는 부자집 딸인 선우정 역을 맡았다. '온에어'와 비슷한 캐릭터여서 그런지 '찬란한 유산'에서도 무난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한예원으로 개명하면서 슈가의 멤버였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도 늘어났다.

박수진도 '선덕여왕'의 어머니 '마야' 부인의 아역으로 출연했다. 박수진은 '와인 따는 악마씨''꽃보다 남자' 등에 출연한 바 있다. 깔끔하고 발랄한 이미지 덕분에 톡톡 튀는 연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선덕여왕' 때에는 배역에 몰입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으로 한 때 논란이 됐기도 했다.

2004년 슈가를 탈퇴했던 황정음은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에덴의 동쪽'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뽐냈다. 최근에는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실제 연인 김용준과 호흡을 맞추며, 진솔한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최근 김용준과 듀엣곡을 선보였고, 이 기금의 수익금은 불우한 이웃을 위해 쓰여질 전망이다.

슈가로 활동하다 솔로로 나선 아유미는 예능에도 두각을 보였다. 하지만 배우가 되고 싶었던 아유미는 일본에서 연기 트레이닝을 받으며 준비중이다. 아유미는 일본 드라마에서 카메오로 출연한 적도 있다.

하린도 아유미와 마찬가지로 연기자로 나서기 위해 트레이닝 중이다. 올 하반기에 크랭크인하는 영화에 출연하기로 했다. 최근에는 연기 뿐만 아니라 몸 만들기에도 돌입, 전과는 다른 볼륨감 있는 몸매로 변신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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