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측은 이를 두고 4월 신설법인 수가 워낙 많았기 때문에 5월이 상대적으로 적어 보이는 기저효과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5월초 공휴일이 많아 조업일수가 감소했던 것도 한 이유로 제시됐다. 올 4월은 17개 시도별 통계작성을 시작한 2003년 이후 5038개로 최고치를 기록했던 달이다.
업종별로는 4월 대비 전업종이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달에 비교해선 제조업(26.4%)과 건설업(12.6%)은 증가했으나, 서비스업은 11.9%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4월에 부진을 보였던 강원과 충북을 제외한 15개 시도가 감소세를 보였다. 전년동월비로는 충북, 대구 등 9개 시도는 증가했으나 서울, 경기 등 8개 시도가 감소했다.
연령대와 성별 관계없이 4월보다 모두 감소했다. 자본금규모별로는 4월과 비교해 5억원 초과∼10억원이하를 제외한 나머지 구간에서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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