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발전 시설 내 손으로 직접 설치

송파구, 25일 ‘내가 직접 만드는 햇빛교실’ 개최… 태양광 발전설비 직접 설치 체험기회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25일 사단법인 에너지나눔과평화와 함께 기후변화대응과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일반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내가 직접 만드는 햇빛교실'을 연다.

평소에 막연하기만 했던 기후 변화와 신재생에너지에 대해서 전문가 강의도 듣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다.

에너지 관련 전문가들이 지구온난화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이해 그리고 실제 이용사례들에 대해 소개한다.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가정용 간이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실습.

태양광 발전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실제 장비를 이용해 아파트나 정원에 설치·응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생활속에서 신재생에너지를 친근하게 느끼고 적은 비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정보를 제공토록 할 계획이다.

이성돌 환경과장은 “이번 강좌로 일반인들이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이해하고 궁극적으로는 스스로 태양광 발전 설비를 직접 활용하는 계기를 마련하는게 목표”라면서 참가자들의 반응을 고려해 하반기 중에 추가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5일까지 참가신청을 한 4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강좌는 25일 오후1시부터 4시간 30분간 구청 신관 8층 송파아카데미에서 진행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