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지표 개선 영향력에 주목..OECD 경제전망도 변수

증시에 대한 불안감이 한층 커진 가운데 2개의 커다란 이벤트가 시작된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23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또한 향후 사흘간 총 1040억원 규모의 국채 입찰도 이날부터 실시된다. 향후 뉴욕 증시의 방향을 결정해줄 대형 이벤트다.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가 유력하던 뉴욕 증시는 전날 의외로 급락했다. 본격 하락의 시작이라는 주장과 가격 부담을 덜어낸 건강한 조정이라는 주장은 다시 충돌했다.

세계은행이 올해 및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한 사실이 전날 급락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하지만 성장 전망치 하향이 이미 익숙한 악재이고 게다가 존 립스키 국제통화기금(IMF) 부총재가 불과 3일전 성장 전망치를 상향조정할 수도 있다고 밝힌 터라 뉴욕증시의 전날 낙폭은 다소 과했던 측면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공교롭게도 한국시간으로 금일 오후 6시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5월 경기 전망을 공개한다. OECD가 세계은행과 IMF 중 어느 쪽에 가까운 의견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FOMC라는 대형 이벤트에 대한 불확실성이 전날 매도를 자극했을 수도 있다. 이번 FOMC에서 큰 틀에서의 정책 기조 변화는 없겠지만 긴축을 시사하는 내용이 성명서 내용이 포함될 수도 있다는 우려는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악재가 선반영된 것이라면 금일 반등도 기대해볼 수 있을 전망이다. 결국 뉴욕 증시가 방향성을 설정하고 움직이는 것은 FOMC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

오전 10시에 5월 기존주택판매 지표가 공개된다. 기존주택판매는 482만건을 기록해 4월의 468만건보다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2개월 연속 상승이 기대되고 있는 것. 증가율도 2.9%에서 3.0%로 늘어날 전망이다.

기존주택판매가 시장 예상대로 호조를 나타낸다면 저가 매수 심리를 자극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 마감 후에는 오라클이 분기 실적을 내놓는다. 주당 순이익은 44센트를 기록해 전년 동기의 47센트에 비해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오후 12시30분부터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미디어 컨퍼런스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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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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