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적인 불황과 고환율 속에서도 해외 연구교수 지원사업을 계속해오고 있는 것은 사람이 경쟁력의 근원이고 인재가 미래의 희망이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구자경 LG연암문화재단 이사장은 22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21회 연암해외연구교수 증서수여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LG연암문화재단의 해외연구교수 지원사업은 지난 1989년 처음 시행돼 올해로 21회째를 맞고 있으며 지금까지 570여명의 교수에게 168억원의 연구기금이 지원됐다.



특히 LG연암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은 교수들의 연구논문이 미국 네이처誌 등 국내외 권위 있는 학술전문지에 잇따라 게재되는 등 우리나라 학술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 명예회장은 이날 증서수여식에서 “LG연암문화재단의 해외연구교수 지원사업이 벌써 20년이 넘었다”며 “IMF 경제위기가 왔을 때에도, 지금 세계적인 불황과 고환율 속에서도 이 사업을 계속해오고 있는 것은 미래에 대한 인재 투자를 중단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구 명예회장은 또 “대학과 인재의 경쟁력은 곧 산업과 국가의 경쟁력으로 직결된다”며 “그런 뜻에서 교수 여러분들은 자기 분야에서 세계적인 석학으로 우뚝 서고, 나아가 여러분의 제자 중에서도 스승을 넘어서는 인재가 많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증서수여식에는 구본무 LG회장을 비롯해 강유식 ㈜LG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등 LG그룹의 최고경영진들이 참석했다.





LG연암문화재단은 이날 전국 72개 대학에서 총 260여명이 지원해 10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된 25명에게 지원증서를 수여했다.



이번에 선발된 교수들은 1인당 연간체제비 2만5000달러와 배우자 포함 왕복항공료 등을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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