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이 올 경제성장률을 -2.9%로 전망, 지난 3월(-1.75%)보다 하향 조정하면서, 국제유가가 급락했다.

22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지난주 종가보다 2.62달러(3.8%) 하락해 3주만에 배럴당 66달러대(66.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8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2.62달러 떨어진 배럴당 66.57달러에 거래됐다.

미국의 소매 휘발유가격도 이날 0.3센트 하락해 두달만에 처음으로 하향세로 돌아섰다.

누리엘 루비니 교육대 교수가 미국 경제가 '더블딥(회복되던 경기가 다시 하강하는 현상)'을 겪을 것을 우려해 "주식시장도 상당한 조정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한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더불어 이란과 나이지리아의 정정 불안도 유가 하락의 한 원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세계은행은 내년 성장률이 2%를 기록해 2011년에는 3.2%를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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