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현 지음/21세기북스 펴냄/1만2000원
$pos="L";$title="";$txt="";$size="229,334,0";$no="200906170743421823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일본은 자원도 없는데다 국토와 인구마저 강대국의 조건을 갖추지 못한 상황에서 어떻게 세계적인 경제 대국이 됐을까. 열강의 틈바구니에서 몸부림치던 약소국에서 세계의 주역으로 부상하기까지 이 작은 섬나라의 운명을 주도한 힘은 과연 무엇일까.
책은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일본의 경영전략을 이야기한다. 지은이는 메이지 유신(1868년)이후 하급 사무라이들이 중심이 된 소수 엘리트들에 의한 국가 운영전략이 일본을 근대국가로 발전시켰다고 본다.
에도 막부 시대를 연 오다 노부나가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 메이지유신을 성공시킨 요시다 쇼인, 일본의 라스트 사무라이 사이고 다카모리, 근대 일본국 헌법을 기초한 이토 히로부미, 서양 은행제도를 도입한 시부사와 에이이치와 같은 시대를 상징한 인물들을 통해 새로운 경영 전략과 효율적인 조직 운영법을 이야기한다.
또한 우에스기 요잔에게는 정보의 공유를 배울 수 있다고 한다. 일부 경영자는 정보를 독점한 채 공개하지 않는 것이 경영에 더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많은 양의 정보를 권력으로 삼아 군림하려 하기도 한다. 하지만 요잔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사소한 정보까지도 많은 사람들과 공유했으며, 그 정보를 통해 당면한 많은 현안들을 민주적 방법으로 처리해나갔다. 이런 면이야말로 진정한 경영자의 자세라고 책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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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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